[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내년 2월 개관 예정인 창원시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명칭이 ‘최윤덕 도서관’으로 확정됐다.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3일 최종심사를 거쳐 북면 공공도서관 명칭을 '최윤덕 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윤덕은 북면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이라 도서관 명칭으로 사용하여 최윤덕 장군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장군의 용맹함과 지혜로움을 계승하자는 의미가 있어 북면지역 도서관 명칭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20일간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088건의 명칭이 접수된 가운데 1차 심사, 창원시 직원 설문조사,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5건의 명칭 후보를 선정했다.
확정된 도서관 공식 명칭은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각종 사인물, 홍보자료, 도서장비 등에 사용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 제안자에게는 온라인 창원사랑상품권이 개별 발송되며, 동일명칭 다수 접수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신인철 도서관사업소장은 “많은 분들이 도서관 명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서관 명칭에 걸맞게 북면 출신 최윤덕 장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있어 최윤덕 도서관이 중심이 되겠으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충족을 위한 도서관 건립 및 개관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