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세종시, 신도심 '공사 현장 오수방류 집중점검'..
지역

세종시, 신도심 '공사 현장 오수방류 집중점검'

정진훈 기자 jjroth1000@gmail.com 입력 2021/06/04 09:44 수정 2021.06.04 15:35
- 20일까지 현장사무실·임시숙소 등 오수 적정 처리실태 조사

[세종=뉴스프리존] 정진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장마철을 대비해 신도심 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20일간 개인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도심 내 건설공사장의 임시건축물인 현장사무실·식당·숙도 등에서 장마기간 중 적정 처리되지 않은 오수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 오는 20일까지 약 18여개소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관리상태 ▲전기시설 ▲비정상 운영 ▲방류수 수질 적정여부 ▲오수 무단방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하수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과 함께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봉진 시 상하수도과장은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오수 무단방류 및 악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장마철을 대비해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며 “위반행위 발견시 강력한 행정처분 실시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