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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행감 2일차, 대상부서 사무행정 ‘날선 지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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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행감 2일차, 대상부서 사무행정 ‘날선 지적과 대안’ 병행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6/04 11:36 수정 2021.06.04 12:07
예산낭비 사례 지적 후 예산절략 방안 강구,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사업 발굴, 장학급 지급기준 조정 등 제안
포천시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2일차./Ⓒ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2일차./Ⓒ포천시의회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의회가 3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 일정으로 회계과, 민원토지과, 교육지원과, 도서관정책과, 시민복지과, 세원관리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회계과 소관업무와 관련 연제창 위원은 6군단 부지사용특례조항에 대해 군과 사전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6군단 이전에 대한 우리시의 강력한 의지를 국방부에 피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부서를 격려했다.

조용춘 위원은 신북면 청사신축은 시장 공약사항으로 건립에 있어 환승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등 주민편익 시설 조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고 또한, 나라장터의 조달단가가 높은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와 같이 자체입찰을 통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준모 위원은 공용차량 구입 관련 예산설명서(20년 본예산)에 대해 지적하고 당시 시장전용차 구입에 대한 설명이 소흘했다며, 운행일지 상 본 차량 사용빈도가 높지 않았는데, 예산을 낭비한 경우가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또한, 계약에 있어 어느 한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당부했다.

민원토지과와 관련해서 강준모 위원은 지적측량에 한 달 반 이상이 걸린다며, 측량민원 처리일수 감축을 위해 국토정보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남 민원과장은 ‘호국로’에 대한 주소 변경가능 여부에 대해 상세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위원들의 이해를 이끌어 내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교육지원과와 관련해 임종훈 위원은 교육여건이 곧 정주여건과 직결된다며, 군내면 학교용지 확보에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옥 위원장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무상교육 이전 통상 지급되던 장학금의 용처도 변경돼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맞는 새로운 사업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강준모 위원도 학력만을 장학금 지급기준의 우선순위로 삼지 말고 생계가 어려운 학생이나, 다양한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우수자 등 다양한 장학금 지급기준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서관정책과 소관에서 연제창 위원은 반월아트홀 스마트도서관의 이용률이 낮음을 지적하고 체육공원 등으로의 이전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고, 송상국 위원은 시설 좋은 도서관에 대해 시민만족도가 높다고 밝히고 데스크 근무요원들의 친절마인드가 시민만족도를 배가 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준모 위원은 시민복지과 소관과 관련 20년 예산 불용 합계가 19억 여원이 된다고 지적하고 예산불용액 낮추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여성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제창 위원은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써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특히 정확한 통계가 있어야 올바른 정책방향이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통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아동학대 후 원가정 복귀가 90% 이상이라며, 이에 앞서 부모교육, 아이들의 심리상담 지원 등이 선행되어야 하며, 우리시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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