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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창원스포츠파크 동쪽 택시기사 쉼터가 있는 주차장이 폐차 직전의 차량 무단주차로 폐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이곳 주차장에는 차량번호판이 없는 차량이거나 부셔져 흉물스러운 모습을 한 차량 47대가 주차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설관리공단 담당자는 이에 대해 “무료주차장으로 운영을 하다 보니 번호판 없는 차량이 주차를 하기도 하지만 처리 기간이 있기 때문에 처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은 “폐기돼야 할 차량의 무단주차로 시민 이용이 불편한데다, 오랜기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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