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함안군은 지난 7일 입곡군립공원에서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입곡군립공원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은 도비 19억5000만 원, 군비 10억5000만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관광자원 개발사업이며, 14m 높이의 타워 2기와 입곡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사이클 6라인으로 구성됐다.
사람이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고 알려진 높이 11m에서 출발하는 스카이사이클은 수면 위로 설치된 와이어 위에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이용자가 스스로 페달을 굴려가며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체험시설이다.
또한 8m높이에서 탑승하는 스카이바이크의 경우 전동장치가 장착되어 비교적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체험시설은 함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며 8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 후 이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으로 요금은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018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빙보트와 더불어 이번에 준공한 스카이사이클이 입곡군립공원은 물론이고 함안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