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은 7일 오후 6시 30분, 장남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천군 문화도시 축제기획자 양성교육 ‘나는 축제 코디네이터다’ 개강식을 열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축제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기획자 양성교육은, 대한민국 축제현장에서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교수와 축제 감독 등으로 강사진을 특별 구성했다.
장남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장남면 주민자치센터 및 호로고루에서 7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강의 6회, 현장 워크숍 및 멘토링 1회로 이뤄지며, 연령대가 높은 교육대상의 특성을 감안해 월·수·금요일 저녁 6시 30부터 2개 강의씩 실시된다.
특히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기 쉽게 제작한 교재로 성공적인 축제전략 실행방안 마련과 효율적인 공간 조성 등의 강의와 축제 현장에서 워크숍과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축제의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 중심의 지식을 통해 마을 주민을 축제의 문화기획자로 양성하고 성장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 및 운영 등에 참여하는 축제 개최의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된 교육과정을 통해 ‘통일바라기 축제’를 주민주도형 문화유산 활용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오릴리 면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축제의 발전과 이를 계기로 우리 농산물을 많이 팔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남면만의 문화콘텐츠 발전의지를 밝혔고, 육택종 주민자치위원장도 “열심히 배워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를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라며 마을 주민의 단합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