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8일,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가까이 휴관한 클라우드시네마의 재개관을 위해 작은영화관 주식회사와 위·수탁 협약식을 진행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클라우드시네마는 영북면 운천로 23번길 7-8 일원에 위치한 영화 상영관으로, 49석 규모 상영관 2개소를 갖추고 지난 2019년 12월 최초 개관했으나 코로나19와 수탁사업자의 사업포기 등 연이은 악재로 1년 가까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지난 3월 클라우드시네마 재개관을 위한 민간 수탁운영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 4월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대표이사 정민화)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7월 재개관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영북면의 민·관·군 주요기관 관계자 및 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해 지역의 문화시설인 클라우드시네마 운영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가늠하게 했다.
박윤국 시장은 “영북면은 산정호수와 명성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포천시의 관광산업 거점 지역으로, 클라우드시네마의 운영 재개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영북면과 인접지역 주민들의 문화인프라 확보 및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