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속 깊이 새길 것입니다.”
임종철 화성시부시장과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9일 故김풍익 중령의 자녀 김성희씨를 찾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임 부시장은 이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1,336명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한 바 있다.
충남 예산 출생인 故김풍익 중령은 1948년 육군사관학교 특별 7기 육군 소위로 임관해 6.25 전쟁 발발 당시 육군포병학교 제2교도 대대장 직무를 수행했다. 전쟁이 발발하자 의정부 전투에서 북한군의 전차를 파괴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이 후 국가는 김 중령에게 충무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