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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적극 홍보위한 ‘무료체험의 날’ 운영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6/10 14:06 수정 2021.06.10 14:49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 적용, 도장에 익숙한 사회문화와 서명제도의 인식 부족으로 발급율 저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의 날을 운영 중인 포천시청 민원실./Ⓒ포천시청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의 날을 운영 중인 포천시청 민원실./Ⓒ포천시청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인감증명서 발급 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발급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무료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도장 대신 서명으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으로, 각종 거래관계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고 사전 등록 없이 즉시 발급 가능하다. 

또한 위임발급을 할 수 없어 대리·부정 발급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별도의 본인서명대장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도장에 익숙한 사회문화와 서명제도의 인식 부족으로 10년 전 도입된 제도임에도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무료 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제도의 편리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단, 체험 시 발급받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적인 서류가 아니므로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도장 분실과 부정 발급의 위험이 없어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류다. 인감증명 발급 시 민원실을 방문하면 자세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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