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 4일 오전, 노조 사무실에서 연천군공무직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과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양측 노조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공무직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된 상생협약으로, 양측 노조 위원장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노조 천정식 위원장은 “노조의 권익 및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협약서의 조문보다 양측 노조 간 신뢰와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나은 직장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에, 공무직노조 이서형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생과 화합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측은 협약서 체결 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임원 4명이 지난 9일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며 상생과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