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는 10일 시민홀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기념사업 추진위원은 창원시의회 의원 3명, 학계와 전문가 4명, 문화예술계 2명, 여성단체 2명 및 시민단체 1명으로 구성돼 지난 1월 1일 임기를 시작했으나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2020년 사업 평가 및 2021년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순식, 정순욱, 조영명 창원시의원 3명이 위원회에 새로 합류했다.
박중철 위원장은 “2005년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장본인으로서 지난 16년 간 시민들에게 대마도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2년 간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은 2005년 통합 전 마산시의회에서 조례로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한 이후 대마도의 날 기념식, 찾아가는 대마도 역사특강 등 시민들에게 대마도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올해로 16년째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