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9일, PC장비 부족으로 코로나19시대에 비대면 원격 수업 등을 하지 못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해 PC 27대, 모니터 12대 등 PC장비 42대를 기증했다. 공사는 지난 2018년도에도 PC장비 18대를 지원해 올해까지 총 60대를 기증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장애인 문화예술에 관한 국내 및 국제 교류를 주도하고, 각종 사회적 약자 문화사업을 조성해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의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지원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공사에서 내구연수가 지난 불용 PC를 무상양여하고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기증받은 PC성능을 향상시켜 중고 PC로 소외계층에 보급하게 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 및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공사의 공공성 증진에 노력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비대면 원격 수업 등 정보화시대에 동참시켜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유한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원격 수업에 PC장비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 농촌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더 필요한 부분을 찾아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