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윤서인 웹툰 작가가 26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윤서인 작가는 평소 좌파를 비판하며 정치색 짙은 웹툰을 그리고 있다. 그가 그렇게 된 결정적 계기를 언급한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서인 작가는 앞서 한 매체를 통해 “대자보 사건 때문이었다”고 회고했다. 

앞서 2013년 좌파 성향의 모 대학생 단체가 작성한 ‘안녕들 하십니까’란 대자보가 당시 대학가와 SNS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나라가 엉망인데 여러분들은 안녕하냐’란 주제였다. 

당시 윤서인 작가는 “멀쩡한 나라를 두고 그러는 게 너무 이상해 ‘난 참 행복하다’란 웹툰을 그려 개인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사드(THAAD)를 반대하는 한국인’ ‘탄핵 촛불집회 비판’ 등을 주제로 웹툰을 그렸고 이 역시 큰 호응을 받았다. 그 후 윤서인 작가는 이념 전선 최일선에서 우파 쪽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26일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의 KBS 파업지지 발언에 대해 비난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