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김해시청하키단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시청하키단은 1차전에서 인천체육회를 맞아 5대4로, 2차전은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김해시청하키단이 2014년 이후 7년 만의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이자 2019년 10월 부임한 허상영 감독의 부임 후 첫 우승으로 그동안 침제된 하키단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구단주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우승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년도 무관이었던 팀이 올해 우승까지 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보다 단결된 팀워크가 주효했다고 본다. 시민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으면 코로나19 역시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