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노사 공동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연구소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경영체제로 임직원이 법규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노사의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노사는 공동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 확립, 안전보건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조성,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KRISO는 지난 4월 안전보건 업무 효율화 및 전문화를 위해 안전보안팀을 신설했다.
이 안전보안팀은 안전, 보건 및 보안을 전담하는 팀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배속돼 각각의 업무 수행한다.
이 중에서 보건 분야는 지난 2월 보건관리자(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 보유)를 채용해 직원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점검 등 유해‧위험 예방활동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또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안전보건 경영체제 확립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점검에서는 일반사항, 기계, 전기, 소방, 화공 분야 점검과 더불어 구급용구 비치 및 관리 상태, 국소배기장치 설치 및 관리, 흄후드 설치 및 작동, 배기 덕트 관리 상태, 실험특성에 맞는 적정 조도수준 유지 여부 등 산업위생 분야를 확인한다.
KRISO 김부기 소장은 “안전보건 경영선포를 계기로 노사와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