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의 김해사랑상품권이 하반기에 최대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0시에 발행되던 김해사랑상품권을 오전 11시, 오후 2시에 하루 2번 발행키로 했다. 다만 1인당 할인받을 수 있는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된다.

기존 김해사랑상품권 발행일이 대다수의 지자체 발행일시와 겹쳐 서버 과부하로 접속지연이나 구매 오류 등이 발생하거나, 구매시각을 놓쳐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상품권 발행 시각을 오전 11시, 오후 2시로 나누어 발행함으로써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상품권 구매 기회를 확대해 구매 용이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근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월 발행액이 소진됨에 따라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축소한다. 이는 상품권의 조기 완판을 완화하고 더 많은 김해시민들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월 발행액은 확대된다. 기존 60억 원 발행하였던 김해사랑상품권을 7월부터는 최소 8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기존 발행규모에서는 최소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살 수 있었다면 하반기에는 매월 5만 여명의 시민들이 김해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