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여름철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 권장사업으로 재난지원금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최대 87%까지 정부지원(국비·지방비)이 가능하다. 주택의 경우 보험료가 80㎡기준 약 5만3천원으로 정부에서 3만7천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1만6천원이다.
가입대상은 주택, 상가, 공장, 온실 등으로, 가입과 보상유형별 차이가 있지만 주택 전파의 경우 최대 7천2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군청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험 제도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최병택 군 자연재난 팀장은 “정부지원이 되는 저렴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보험 가입을 늘리기 위해 포스터부착, 안내문, 버스동영상, SNS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