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지역
[계룡=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최홍묵 시장이 국방대학교를 방문해 김종철 국방대총장과 주요 현안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은 ▴계룡시-국방대 발전을 위한 상호 노력 및 협력과 교류 ▴계룡세계軍문화EXPO 개최에 따른 외국軍 수탁생 및 가족의 EXPO 참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브랜드 가치 증진 ▴지역주민과 국방대 교육생의 교통·체육·문화예술·지역화폐 이용 등을 논의했다.
또 국방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중견리더과정’에 시의 간부급 공무원을 입교시키는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국방대의 중견리더과정은 작년부터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의 4∼5급 군무원을 대상으로 정부·국방정책 이해, 국가 안보와 북한이해, 역량 진단과 정책분석 등 국방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40주간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시는 국방도시라는 시의 특성상 軍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만큼 중견리더과정에 市 공무원 1명이 참여해 국방에 대한 시야와 지식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軍과 보다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2022년도 국방대에 입교시키기 위한 제도 마련과 함께 소요예산 편성 등 관련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국방대는 軍 장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안보에 관한 군사와 비군사분야를 통합 교육해온 軍의 특수목적 최고 전문 교육기관인 만큼 시 공무원의 중견리더과정 입교가 확정된다면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서 유·무형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국방대 ‘중견리더과정’에 市의 간부급 공무원 입교가 현실화되면 육·해·공군과의 업무협조가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