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연간 1000건이 넘습니다"
정연송 화성시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은 17일 비대면 민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활용하는 교육을 마친 뒤 이같이 말하고, 그러다보니 청사를 찾는 분들과 응대하는 공무원, 주차문제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며 교육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17일 공동주택관리 온라인 시스템 활용 시범 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오는 23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청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 교육에는 동부출장소 관할 기배동, 화산동, 반월동, 병점 1,2동, 진안동, 정남면 등 동부지역 의무관리 공동주택 70개소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참여했다.
교육에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됐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활용한 신청서 작성부터 자료 제출, 검증방법까지 소개됐다. 참여자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묻고 따지기도 했지만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관리방법 및 관리규약 제정(개정) ▲입주자대표회의 구성(변경) ▲행위허가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화성시는 민원발생 소지도 줄이고, 투명하고도 효율적인 행정 등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