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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30%는 "부부 공동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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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30%는 "부부 공동 육아"

강창원 기자 win690@naver.com 입력 2021/06/18 16:47 수정 2021.06.18 18:30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는 창원시’ 만든다‘함께돌봄! 모두성장!’ 창원시 돌봄정책 시민토론회 개최
창원시 돌봄정책 시민토론회 ⓒ창원시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단체, 청년, 경력보유여성 등 시민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돌봄! 모두성장! 창원시 돌봄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개최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원탁토론회에서 발굴된 창원시 돌봄서비스 강화문제 해결을 위해 마산YMCA가 주관으로 『이젠 더 평등한 창원』 소속 12개 기관·단체와 창원시가 연대, 창원시 돌봄현황과 가치, 성평등 돌봄의 어려운 요소를 진단하고 시민들의 돌봄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설문조사 중 주양육자에 대한 질문에 어머니가 61.4%, 부부 동등 양육 29.8%로 답해 공동육아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아직은 여성들이 양육을 부담하고 있어 성평등 돌봄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창원시가 ▲안전하고 가까운 돌봄 시설 확충 ▲지역별 맞춤형 돌봄운영 ▲돌봄인력 확충과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1차 시민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고 분석해, 오는 8월 18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을 담다 주관으로 내서읍에서 2차 심화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돌봄 문제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공동체들이 틈새 돌봄을 실천하여 지속가능한 공적 돌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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