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최근 공공행정 및 집행 전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류재승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갈등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룡시는 체계적인 심의회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전문가 등 12명을 제1대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위원회 구성을 보면 계룡시 부시장(류재승), 계룡시 행정복지국장(한현복), 계룡시 안전건설국장(김수현), 한국갈등관리학회 갈등조정연구단장(정종관), 계룡시 고문변호사(박상융), 충남연구원(장창석), 계룡시 행정동우회(백하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임우연), 계룡시의회 의원(허남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장(이지웅), 계룡시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이명옥), 계룡일보 대표(권기택) 등이다.
이번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 호선 및 2021년 계룡시 공공갈등종합관리계획 심의를 안건으로 상정했고 한국갈등관리학회 갈등조정연구단장인 정종관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결정했다.
또 ‘2021년 계룡시 공공갈등 종합관리계획’ 및 지난 2013년에 제정된 ‘계룡시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개정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으로 시장 결재가 필요한 사업 ▴투자심사 대상 30억원 이상의 예산편성 및 중기재정계획 사업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자치법규 제·개정 폐지 사안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심의 및 활동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