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재생자전거 제작·나눔 사업이 선정돼 도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재생 자전거 제작·나눔 사업'은 수거된 폐자전거를 직원들이 직접 수리해 자전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김해시재난대응봉사회 봉사자들과 협력해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거리나 아파트에 무단방치되는 자전거도 증가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자원이 늘어나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봉사회와 협업하여 민·관이 자원 재순환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자전거 60대를 수리해 방주원, 동광육아원, 희망모자원의 취약아동들과 생림면, 상동면, 진례면, 구산1주공 일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재생자전거를 전달했다.
공사는 김해시 전체의 공익을 우선하는 공기업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유경제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자원재 순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활동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