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새로운 부여10품 농산물을 선정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청 홈페이지에서 작목별로 농가 수, 재배면적, 생산량, 전국 점유율 등의 생산 동향을 확인하고 군을 대표하는 품목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농산물들을 선택하면 된다.
부여10품 후보가 되는 작목들은 지난 5월에 읍・면 및 농정관련부서에서 추천받은 23개 후보 품목들 중 추천 빈도가 높은 상위 15개 품목들이다.
기존의 부여10품인 딸기, 멜론, 밤, 수박, 양송이버섯, 애호박, 오이, 취나물, 토마토, 표고버섯 외에도 신규로 왕대추, 포도, 쌀, 사과, 블루베리가 후보군에 포함됐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새롭게 선정되는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목의 전국적 위상, 성장추이, 전문가 그룹 진단 등의 정성・정량 진단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부여10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농업환경과 작목특성, 기후환경 및 미래소비변화 등을 군민들께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문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