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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산악연맹, 제2대 서성기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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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산악연맹, 제2대 서성기 회장 취임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06/24 19:06 수정 2021.06.24 19:25
초대 김채현 이임회장 ... “앞으로도 연맹 발전 위해 한 알의 밀알로 힘 보탤 터”
제2대 서성기 신임회장 ...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늘 고마운 경외의 대상”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채현 초대회장 /Ⓒ 김영만 기자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채현 초대회장 /Ⓒ 김영만 기자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양시산악연맹 초대 회장인 김채현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침에 따라 제2대 회장에 서성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단장이 취임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광양시 중마동 소재 세종웨딩홀에서 이돈성 동광양농협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이용재, 김태균, 김길용 전남도 의원을 비롯해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문양오 부의장 및 의원,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 회장, 김성희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 광양시 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 등 정․재계와 사회단체 인사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 임원으로 산악연맹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종현 초대 전무이사가 감사장을, 김성식 사무국장, 김근임 총무국장이 공로패를, 정병식, 김평식, 김도곤 씨가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임하는 김채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무탈하게 광양시 산악연맹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 덕분이었다”며, “연맹을 이끌어 준 고문단과 부회장단, 각 클럽 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취임하신 서성기 회장님은 풍부한 경륜과 덕망을 고루 갖추신 훌륭한 분으로 연맹을 한층 더 발전시켜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자연과 호흡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광양시산악연맹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연맹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돼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이임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창단 1년 만에 광양시산악연맹이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산악부문 대회 일반부와 어르신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전라남도지사배 등반대회 종합우승, 전국생활대축전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서성기 신임 회장 / Ⓒ 김영만 기자
취임사를 하고 있는 서성기 신임 회장 / Ⓒ 김영만 기자

서성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산악연맹을 창립하고 열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김채현 초대 회장님과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회원들이 산을 등반하면서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맑은 물과 공기를 마시고, 자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산악회 회원이 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 신임 회장은 또 “광양시산악연맹은 시민의 건강과 체력향상을 도모하는데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화합과 단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손잡고 산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단장으로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서성기 신임 회장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의장, 법무부 법사랑 광양지구협의회 회장, 광양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를 졸업한 후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과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서 회장은 행정자치부장관, 전남도지사, 경찰청장, 법무부장관, 일자리창출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철탑산업훈장, 전라남도 산업평화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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