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다음달 6~7일 이틀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Inclusive Korea 2021’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4년의 국정운영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논의하고 대한민국의 ‘회복, 포용,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의 진행은 기조세션과 네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 전문가 발표 및 토론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행사 1일차는 ‘코로나19 대응과 위기에 강한 정부’ 에서는 박능후 경기대학교 교수(前 보건복지부 장관)와 앨런 번스타인 캐나다 고등연구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한국판 뉴딜과 미래를 여는 정부’ (세션1)에서는 홍장표 KDI 원장이 좌장을 맡고 구자현 KDI 지식경제연구부장이 ‘한국판 뉴딜과 선도형 경제’,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 2050과 에너지 대전환’,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이 ‘초광역협력 균형발전전략과 신지역시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포용사회와 복지를 확장한 정부’(세션2)에서는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임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문재인 케어와 공공의료 강화’, 조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안전망과 포용적 복지의 확장’, 김형용 동국대학교 교수가 ‘공공 돌봄: 지역사회 신뢰 구축’에 관한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 2일차에는 ‘공정사회와 ‘권력을 개혁한 정부’(세션3)에서 한인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가 ‘권력기관 개혁의 성과와 과제’,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이 ‘부패방지와 청렴사회 실현’,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법제조사평가팀장이 ‘공정경제 질서와 시장의 민주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평화를 유지한 정부’(세션4)에서는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핵 위기 대응과 한반도 평화 유지’, 김영준 국방대학교 교수가 ‘국방력 강화와 책임국방의 실현’,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포용적 국제협력과 국제외교의 다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 4년의 변화와 포용·회복·도약’을 주제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홍장표 KDI 원장, 한인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 남영숙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