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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추가 배치 예정”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1/07/02 11:08 수정 2021.07.02 11:24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난 1일 소담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질식소화포로 신속 진압했다./ⓒ세종소방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난 1일 소담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질식소화포로 신속 진압했다./ⓒ세종소방본부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1일 소담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질식소화포로 진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화재는 충전 중이 아닌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했고 해당 전기차 주변에 다른 차량이 주차돼 있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화재 초기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보람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질식소화포를 활용해 약 19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전기차 화재에 활용된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 천으로 불이 난 물체를 덮어 유입되는 산소를 차단해 화재를 진화하는 소방장비이다.

특히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하주차장, 터널 등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해 질식소화포 7개를 배치했으며 내년 7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코나) 화재는 초기 대응 차원에서 옆차 등 주변으로 확산 방지하는데 질식소화포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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