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지역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07/02 14:08 수정 2021.07.02 15:57
추석 연휴 시작 전 9월 초까지 모든 시민에 1인당 25만원 지급
광양시청사 전경 / ⓒ 김영만 기자
광양시청사 전경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추석 연휴 시작 전 9월 초까지 모든 시민에게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광양시의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은 사각지대 없는 피해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득이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한다.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지원규모, 지급방법 등 지급안을 마련했다. 1일 광양시의회와 협의해 총 379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개회하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을 승인받아, 8월 중 지급을 시작해 9월 초까지 지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2021년 6월 30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소를 둔 모든 광양시민으로 외국인등록이 돼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한다.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광양시의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시점을 결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