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2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연기 및 결정함에 따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軍과의 상생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2022년에 개최될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은 지난 4월 26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지사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이어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또다시 1년 더 연기한 것이다.
이어 지난 2일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행사명칭을 정하고 오는 2022년 10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최시기 결정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국방부·육군지원단 및 충남도, 계룡시 관계공무원, 위원총회 위원 등이 참석한 관계기관 합동회의와 위원총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한 결과에서 협의됐다.
이 결정은 품격 높은 공연과 연출을 위해 ▲軍의 인력과 무기장비 동원 및 활용가능 여부 ▲국방부 군악대 및 해외군악대 협연 리허설 등 사전 준비기간 ▲軍 주요 초청인사 참석 유리 여부 ▲군악대 및 의장대 국군의 날 행사 후 연속해서 엑스포 참가에 따른 피로도 증가 등을 고려했다.
또 엑스포 명칭은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 유치가 최대 관건으로써 관람객의 오자 인식 등 혼란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친숙했던 문구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로 확정했다.
이에 계룡시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부서별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제행사 준비에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의 계획보다 더욱 알찬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군사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 국가대표 선발 전국 펜싱대회 유치, 두계천 종합정비, 연화교차로 가로등 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 계룡대 AR(증강현실) 비룡이 찾기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軍과의 상생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또 단기적으로는 이번 엑스포 명칭 및 기간 결정에 따라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물품 제작, 각종 홍보판과 LED간판, 엑스포 조형물, 현판 등 모든 홍보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간다.
최홍묵 시장은 “연기된 만큼 좀 더 세심하고 알차게 그리고 안전한 엑스포로 준비하며 이 곳 계룡시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팡파르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