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지 기자=경남 김해시가 산하 3개 공공기관의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 2일 자로 공개된 통합채용 공고 안에 따르면 원서접수 기간은 이번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이며, 필기시험은 이달 31일 실시된다.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하며, 주소지가 김해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채용예정 인원은 총 30명이며, 기관별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6명, 김해시복지재단 20명, 김해문화재단 4명이다.
지난 2018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산하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한 김해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채용 시스템 구축으로 대내외적인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통합채용 역시 깨끗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채용시험과 관련해 기관별 응시요건, 시험과목,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사이트 또는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 관리 지침에 따른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통합채용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응용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 기회 제공으로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