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6월 국회에서 넘어온 이월된 입법과제와 전국민 재난지원패키지가 담긴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려면 밤낮없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경제 정상화를 위한 추경 국회가 여야 합의로 어제(5일) 순조롭게 출발했다. 8일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3일 추경 처리까지 숨가쁜 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 추경안 논의를 위한 정책 의총을 연다. 추경심사 이전에 의총을 열어 토론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흑자 추경이라고 해도 치열하게 토론해 제대로 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내부통제와 자기 통제로 추경 본연의 목표 달성에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도 국민지원금, 소상공인피해지원, 상생 소비지원금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 3종 패키지와 관련한 범정부 TF를 가동중"이라며 "조금도 차질 없도록 당정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서는 "어제부터 모집한 이래 오늘 아침까지 무려 15만 4,000명을 넘어섰다"며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경선은 반짝 흥행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부름에 답하고 국민이 원하는 바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선거인단 수가 늘어날수록, 참여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선건인단 여러분의 집단 지성으로 우리 사회가 나가야할 길,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길을 담대하게 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