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영농기를 맞이해 7일부터 16일까지 관내 9개 영농마을, 1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상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마면 왕대리를 시작으로 한 여름철 대비 농작물·시설물 관리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마을회관 또는 정자나무 등 농업인이 모이기 쉬운 장소에 전문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마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 교육 내용은 ▴벼농사 재배기술 및 돌발병해충 방제 ▴여름·가을철 밭작물 재배 및 포장관리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 대비 농업인 행동요령 안내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홍보 ▴농약·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 및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에 중심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상담 교육을 통해 농가 애로사항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