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9일 국제 교류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야가사키 테루오 시장과 국제영상회의를 통해 청소년 교류 사업 활성화 등의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1996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교육,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은 두 도시는 기념행사와 청소년·스포츠 교류 확대방안 등 실질적 교류 사업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곽 시장은 양 도시의 시민들에게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상호 방문과 비대면 스포츠 교류 사업을, 야가사키 시장은 교류 25주년 기념 교류사진전 개최와 청소년 비대면 교류 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곽 시장은 회의에서 “가장 좋은 교류는 가장 잘하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코로나19상황 등 대면교류가 불가한 상황에서도 양 시는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며“교육,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