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지하철 3호선이 용인까지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요구하는 수지구 주민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겪는 수지구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했다.
백 시장은 이어 “지하철 3호선은 많은 주민들이 기피하는 수서 차량기지 이전부지 약 9만평을 어느 시가 책임지느냐가 핵심 쟁점”이라며 “ 현재 용인시와 성남, 수원시는 공동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와 3호선 대안 노선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시장은 “3호선 연장은 시장만의 노력으로 불가능하고 지역주민의 단합된 힘과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