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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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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박한복 기자 phb1226@hanmail.net 입력 2021/07/22 11:08 수정 2021.07.22 11:16
- 9월 30일까지 운영…"폭염 야외활동 자제"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질병관리본부

[부여=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충남 부여군은 여름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양대부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에 대한 일일보고를 통해 관련 요인 및 특성 등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고령자·야외근로자·만성질환자(고협압·당뇨 등)·어린이는 취약대상으로 특히 고령자에서 위중한 온열질환의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는 ▲여름철 기온·폭염특보를 매일 확인하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이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해 우려가 크다”면서 “특히 실외 야외활동 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서늘한 시간대로 활동하고, 무더위 쉼터 등 이용을 권장하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방역수칙을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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