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부을 사용하지 않는 소위 '노파이어'(No Fire)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된 주방 가전 제품 중 전기레인지(27.7%↑), 오븐레인지(37.5%↑), 커피머신(10.9%↑), 초고속 블랜더(25.2%↑), 쥬서기(222%↑), 멀티쿠커(233.6%↑) 등 화력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의 매출 신장율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반면 가스레인지 매출은 10% 가량 줄어들었다고.
이마트 장효영 주방가전 바이어는 "더운 날씨에 화력을 쓰지 않는 스마트한 주방 가전이 인기"라며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PL 가전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여름 시즌에 주방가전 매출이 증가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초고속블렌더,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등 주방가전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