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KT그룹의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에서 3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는 지난 3월 한국온라인광고협회에서 이름을 바꾼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첫 시상식이다. 테크 솔루션, 마케팅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특별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플레이디는 특별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테크 솔루션 애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센스엔'(SENSE.N)은 플레이디가 지난 3월 출시한 중소상공인 전용 광고 운영 서비스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최적화를 통해 광고주의 사업과 규모에 적합한 전략을 실행하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출시 후 5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50배 증가하는 등 광고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마케팅 캠페인 내 프로모션 부문과 데이터기반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플레이디가 진행한 롯데홈쇼핑의 '대한민국 광클절'과 비상교육의 '와이즈캠프'가 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디에센셜(d.essential)의 '데이팩 런칭'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영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디에센셜은 플레이디에서 올해 5월 런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전형성을 찢는다는 의미의 슬로건인 '찢었다 데이팩'과 유쾌하고 통통 튀는 영상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신제품 브랜딩 및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플레이디 허욱헌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플레이디의 데이터 기반 애드테크 역량과 퍼포먼스 마케팅 능력 그리고 우수한 크리에이티브를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