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이 지난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년 제15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
최고의장상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회 의장에서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개인 공적 및 정책조정력, 업무추진력 등 의정활동과 리더십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송유인 의장은 지난해 제8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입법정책 전문인력 제도 도입으로 시의회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8대 김해시의회는 후반기 1년 동안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 등 101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163건과 건의 및 결의안 8건(제7대 동기간 대비 300% 증가), 5분 자유발언 94건(제7대 동기간 대비 36% 증가)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발의된 조례안 163건 가운데 61%인 100건이 의원 발의로 제7대 동기간 대비 1011%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대의기관으로서 정책제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시의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 및 지원,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아동급식 지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권익 보호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더불어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한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24시간 관문공항 건설을 이끌었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력을 요청하여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왔다.
송유인 의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8대 의회 3년 동안 시민의 곁에서 소통공감의회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준 22명의 의원님들을 대신하여 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