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기 신어산 속에 자리한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이 안전하고 조용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가족단위 휴가객들에게 인기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치유와 힐링은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비대면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지정, 등록된 상동면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은 신어산(630m) 중턱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1급수 맑은 물이 연중 마르지 않는 장척계곡과 편백나무 군락지가 인접해 있다.
또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 왕후인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해 우리나라 최초 사찰로 전해지는 은하사가 인근에 있어 힐링, 관광, 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은 캠핑데크(37개), 글램핑장(5동), 가족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명패, 책꽂이, 편백도마, 악세사리 등 나무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편백, 자작나무, 층층나무 등 다양한 식생의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짚라인이 설치돼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특히 산 아래 굽은 깊은 골짜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트레킹코스를 걸으면 저절로 심신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곳을 찾는 휴가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코로나 예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수시로 시설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김해의 또 다른 휴양과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