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호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Fun & Learn,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줌과 유튜브를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매년 삼성호암상 시상식 전후로 전국의 주요 대학, 고교 등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는 대면 강연회를 열지 못한 바 있다.

올해 강연회에는 미래 첨단기술부터 인문학, 기후변화, 창의적 사고,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총 12명의 석학이 참여해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첫날인 8월 2일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인 DGIST 정지훈 교수, KAIST 오준호 석좌교수,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2일차인 8월 3일은 ΄인문과예술΄을 주제로 클래식 평론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 글로벌 정세 전문가인 민주주의학술연구원 김지윤 선임연구위원, 한양대 정재찬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8월 4일은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사회 분석가인 날카로운력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 합성생물학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청소년들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5일은 ΄행복과나눔΄을 주제로 구글 김태원 전무, 사회봉사 활동가인 안나의집 김하종 대표, 하상욱 작가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에 참여하는 강연자 중 오준호 KAIST 석좌교수,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김하종 안나의집 대표는 삼성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 진행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과학유튜버 이효종과 EBS 등 영어방송 인기 아나운서 서미소랑이 맡을 예정이다.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며, 8월 1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줌을 통해 질의 응답과 패널 토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