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충남 부여군은 차량과 등산객의 이용량이 높은 임도와 등산로 등 3개 지구(조공·계향·성태) 45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눠 부여한 번호다.
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개 지구 226개소에 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지점번호판은 산악 지역에서 조난을 당하거나 위급상황 발생 했을 때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군민의 안전 보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관내 국가지점번호판의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진행하는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관리해 응급상황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