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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불법카메라’없는 피서 문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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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불법카메라’없는 피서 문화 ‘앞장’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07/28 15:03 수정 2021.07.28 17:27
백운산 4대 계곡 중심으로 불법설치카메라 집중 점검
광양경찰이 백운산 4대계곡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설치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양경찰서)
광양경찰이 백운산 4대계곡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설치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양경찰서)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양경찰서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불법촬영 범제 예방을 위해 피서지 공중화장실 등 불법설치 카메라를 집중 점검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피서객 방문이 잦은 백운산 4대 계곡(동곡·어치·성불·금천) 등을 중심으로 실시 중이다.

점검 내용은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카메라 설치 흔적·선정적인 낙서·남녀 공간 미 분리 등의 불안요소도 함께 점검해 개선 할 예정이다.

또‘불법카메라 설치‧촬영‧유포 집중단속’플래카드를 각 피서지 입구에 게첩 했으며, 디지털성범죄예방 홍보영상을 제작, 시내버스미디어에 송출하는 등 대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률이 개정돼 처벌이 강화됐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으로 국민적 관심이 증대한 가운데 이번 선제적 대처가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이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진영 서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 할 것이며,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 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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