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29일 용인시 산하 8개 공공기관들과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용인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도시의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문화적 자원의 활용과 프로그램 수립의 효율성 제고 등 시 산하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용인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및 구도심 활성화에 관한 상호 협력 ▲플랫폼시티 등 주요사업 내 기업 유치 및 관리 방안 수립 ▲각 기관 관리 운영 공공시설 사용 협조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 수립과 인적·문화적 자원 활용 협조 ▲용인시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상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최찬용 용인도시공사장과 전준경 용인시정연구원장, 하재봉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이동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김춘식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길배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석종 용인시축구센터상임이사, 김윤석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 용인시 산하 8개 공공기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개발 방안 모색을 위해 시는 정책적 고민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도심 활성화와 문화도시 추진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각 기관의 전문적 의견으로 시정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장은 “용인시 공공기관들이 특정 업무에 대해 개별적 협업을 추진한 경우는 많지만, 주요 기관들 간 공동의 상호 협약을 추진한 사례는 드물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특례시 용인의 미래발전 구상과 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주요 기관들간 긴밀히 협력을 이어나갈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