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주)대진이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과 노사상생․ 협력을 인정받아 광양시로부터 2021년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광양시가 고용 안정과 노사문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고용 확대와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친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대진은 광양제철소 내 철강 제조, 천정크레인 운전 및 조업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현재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8월부터 노경협의회를 분기별에서 매월 개최로 변경해 운영하고,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4일 시청 경제복지국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명학 ㈜대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노사 모두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 선진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광양의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노사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등 ㈜대진의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에서도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25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홍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진의 회사기는 시청과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한 마을회관 등 광양시 전역에 10월 말까지 게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