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2일부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48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운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8번 버스 노선은 계룡과 대전 유성지역을 연결해주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변경은 현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대실지구 입주민들의 출·퇴근, 통학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대실지구를 경유하도록 했다.
이에 기존 48번 버스 댓수는 동일한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만큼 1대를 증차해 6대로 운행한다.
한편 이 대실지구에는 ‘이케아 계룡점’과 ‘계룡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더오름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의 경우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두마면 농소리 1017-1번지)를 활용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패션 쇼핑몰 ▴식음료 매장 ▴영화관 ▴실내스포츠테마파크 ▴홈퍼니싱 ▴키즈파크 등 6가지 테마로 테마형 상업시설을 신축한다.
이 쇼핑몰은 지난 4월 열렸던 ‘2021년 제1회 계룡시 건축위원회 서면심의 결과’ 중 ‘계룡복합쇼핑물’의 조건부 가결이 됐고 지난 7월 최종적으로 승인됐다.
지난 4월 조건부 승인과 관련해 시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신축 허가는 지난 4월 조건부 가결에 대한 재심의를 한 결과”라면서 “안전 등과 관련한 해당 조건부 가결의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이번 48번 버스 노선 증설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48번 시내버스 노선은 점차 증가할 대실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변경하게 됐다”며 “5대에서 6대로 1대가 증차됨에 따라 배차간격은 40분에서 35분으로 감소되지만 운행시간은 80분에서 85분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