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국립한밭대학교, 대전시 유성구청과 공동으로 공공 빅데이터 분석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KISTI, 한밭대, 유성구청이 운영한 공공 빅데이터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KISTI의 과학기술인프라와 유성구청이 보유한 공공 빅데이터를 연계해 사회현안 해결 및 공공정책 마련에 기여 가능한 공공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 사례 ▲공공 빅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방법 ▲공공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을 주제로 구성해 실제 현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공공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공공 빅데이터 분석 기본교육 과정 등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보면 1일차에는 R 소개, 데이터 전처리 등 기초 이해, 2일차에는 R 활용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 활용 능력 향상, 3일차에는 R 활용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 공공데이터 처리 실습 등이 이뤄진다.
이번 공동 개최하는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안부영 센터장은 “KISTI가 국립한밭대학교, 유성구청과 긴밀하게 협력한 가운데 공공 빅데이터 분석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밭대 박성욱 교수는 “이번 교육은 학·연·관이 협력해 그동안 학내에서 학생 중심으로 이뤄진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유성구청 등 공무원에서부터 대전 시민 등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이 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을 받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