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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가족은 어떻게 섬 노화도에서 살아남은 걸까?..
문화

‘인간극장’ 가족은 어떻게 섬 노화도에서 살아남은 걸까?

노승현 기자 입력 2018/01/01 13:38 수정 2018.01.02 06:31
사진 : KBS

2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으랏차차 그 섬에서 살아남기’ 2부가 전파를 탄다.

땅끝 마을에서도 뱃길로 35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섬, 노화도. 이 섬에 많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전복, 다른 하나는 젊은이들. 우리나라 전복 생산량의 40% 이상이 노화도에서 나고, 전복양식장을 물려받기 위해 도시로 나갔던 자식들이 돌아오면서, 여느 시골과는 달리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런데 여기, 고향도 아닌 노화도에 제 발로 들어온 육지 가족이 있다. 바로 조상현(42)-신은진(39) 씨 부부와 삼 남매. 물려받을 양식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다 일이라고는 취미 삼아 했던 낚시가 전부였던 상현 씨,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섬 살이를 시작했다. 

입도 3년이 지난 지금, 상현 씨는 양식장의 ‘에이스’로 불리고, 노화읍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 사무국장에 선출됐다. 외지인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 과연 가족은 어떻게 노화도에서 살아남은 걸까?  

KBS 1TV ‘인간극장-으랏차차 그 섬에서 살아남기’ 2부는 2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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