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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일부터 4단계...해수욕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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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일부터 4단계...해수욕장 폐쇄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08/09 18:17 수정 2021.08.09 18:52
최근 1주간 171명으로 최다 확진 ...비상
부산시가 10일 0시부로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한다
부산시가 10일 0시부로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한다.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가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등급인 4단계로 격상한다.

부산에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1주간 총 7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7일에는 부산시 집계 이래 최다 확진자인 17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4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의 경우 현재와 같이 22일까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의 경우 22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집합금지 업종 외 모든 다중이용시설(2·3그룹)은 22시부터 운영·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사적 모임도 인원이 제한되고, 예외도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18시 이전은 4명까지, 1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2명까지 가능하다. 사적모임 예외로는 동거가족,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구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돌봄이 필요한 경우만 인정한다.

행사는 금지되며,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다.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지만, 모임행사·식사·숙박이나 실외행사도 금지된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중단도 계속 적용하고 실외 활동 시 마스크도 의무 착용해야 한다.

특히 7개 해수욕장을 모두 일시 폐장한다. 단 수상안전요원과 방역단속원은 계속 운영하여 안전과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소, 샤워탈의장 등 물놀이 편의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반면, 소방‧민간수상구조대‧여름경찰 등 수상안전관리는 당초 계획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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