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공모사업에서 2개 분야에 최종 선정,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과 공공의 수요를 기반으로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을 촉진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역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아이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연말까지 ‘지역 상권별 유동 인구 분석’ 및 ‘공원 주요시설 및 불법행위 감시’ 등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CCTV 영상 데이터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지역 상권별 유동 인구 분석은 자갈치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사상터미널, 연산교초로, 동래역, 사직야구장 등 상권을 중심으로 성별·연령별 상점방문·체류시간·이동수단 등 데이터를 수집해 지역 상권의 특성을 분석한다.
공원 주요시설 및 불법행위 감시 분석은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태종대유원지, 용두산공원 등을 중심으로 불법 취사, 불법 낚시, 시설물 파손, 공원 내 이륜차(퀵보드) 진입, 금지구역에서 텐트 설치, 음주행위 등 불법행위 데이터를 수집해 공원 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