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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장관ㆍ 도지사ㆍ 당 대표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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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장관ㆍ 도지사ㆍ 당 대표 도전하겠다"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08/11 05:03 수정 2021.08.11 05:13

[경기남부=뉴스프리존] 김경훈/ 김정순 기자 = “그동안 미뤄왔던 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여권 대통령 경선후보 특보단장이기도 한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뉴스프리존의 초대석에서 이같이 밝히고, “장관이든, 도지사든, 당 대표든 큰 정치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인터뷰에서 “출마당시 가수 남진과 오산시민들과 오산천을 걸으면서 1호로 내걸었던  공약이 분당선 연장이어서 사활을 걸고 올인했으나 타당성 조사에서 밀려 포기상태였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기재부와 국토부가 동시에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 최종 확정이 되는 기적이 연거푸 두 번이나 일어났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안의원은 “또한번의 정식 타당성조사 통과가 되더라로 7년에서 10년이 걸리는 만큼  오산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안 의원은 내리5선하는 18년동안의 성과를 묻자 “100여가지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온 것이고, 도시하천인 오산천에 수달보호센터가 생긴다”며 “이는 문화재청이 오산천이 맑고, 생태환경이 좋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시민들의 자부심이 커질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특히 "오산천에 조성중인 작은 정원을 대폭 늘려 영국 첼시 박람회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국가와 함께 유치해내자"고 힘줘 말했다.

그는 40년동안 노후화된 시민회관을 허물고 국가예산으로 전국 최초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로 건립되어 곧 개장된다며 이것은 굉장히 기억에 남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입법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안의원은 "국회가 매달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과 10년 단위 계획을 갖도록 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이 통과된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현안에 대해 안 의원은 “다자녀 가정의 경우  아이를 낳기만 하면 대학교까지 국가가 책임질 수 있는 특별법을 발의해놓고 있다”면서 “이것은 오산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명운이 달린 저출산문제”라고 강조했다.

내리 5선 더불어민주당 오산 안민석 의원 뉴스프리존 초대석 방송 갈무리/뉴스프리존db
내리 5선 더불어민주당 오산 안민석 의원 뉴스프리존 초대석 방송 갈무리/뉴스프리존db

내년도에 나오게될 오산시장 민주당 후보의 자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안의원은 “시민들은 유능한 시장을 바란다”면서 “일 잘하고,도덕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여권 대통령 경선후보 특보단장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안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민심의 호랑이 등에 올라탄 만큼 실수나 자만하지 않으면 그 호랑이는 질주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해야하는 악역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조직의 이견을 조율하다보면 눈코 뜰새가 없는 3d업종이라 정말 힘들다“고 고백했다.

오산천에 대해 더할 말이 없느냐는 물음에 대해 안의원은 “자전거를 타고 오산에서 한강까지 약50KM 구간을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이를 극복할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10KM구간마다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만들면 주말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그런 상상이 내년 가을이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리 6선에 도전을 할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 안 의원은 “그동안 다음 선거를 위한 정치나 공약을 해오지 않았고, 다음세대와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말한 뒤 “그랬기 때문에 시민들이 다섯 번이나 뽑아 줬고, 이제는 큰 정치를 해보라는 권유에 응할 생각”이라고 털어 놨다.

그러면서 안의원은 “장관이든 도지사든 당 대표든 큰 정치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고, 이제는 미뤄왔던 큰 정치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산시민들과 함께 가꿔 나가고 있는 오산천의 꿈을 꾸고, 이룩해 나갈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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