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는 가축 사양 단계부터 냄새를 줄이기 위해 전 축종을 대상으로 미생물제를 지원하고 있다.
미생물제는 가축에 급여하거나, 축사 바닥에 살포하는 등 사용법이 간편하여 농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시는 미생물제를 지원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사용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고, 한 농가는 “안성시 모든 농가가 미생물을 급여하면 축산 냄새 개선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며 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농가에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이 되도록 미생물제 사용 등 보조사업을 잘 활용해 축산 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